바로 그 점에서 김장하의 사례는 이른바 민주화 이후 정치적 퇴행에 대한 안티테제가 된다.
이번 징용자 문제에서도 봤듯 외교의 핵심은 협상력이다.뉴스 속에서 7광구의 꿈은 사라져갔다.
한마디로 우리가 앞으로 2년가량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검은 진주 7광구는 사실상 일본 손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경우에 따라선 후쿠시마 오염수 등 일본이 아파하는 문제를 외교카드로 쓸 수도 있을 게다.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시추 한 번 못해 보고 일본 탓만 하며 접어서야 되겠는가.
일본은 외무성 내에 전반적 외교 전략을 다루는 종합외교정책국 외교관만 70명이나 된다.면적은 무려 서울의 124배.
일본이 경제성 없다란 이유를 대고 물러섰던 진짜 이유일 수 있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세계 5위 석유 수입국 대한민국.아이스크림 하면 하겐다즈를 떠올리듯 말이다.
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인데다.떡볶이 등을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뚜기가 들려주는 비하인드익숙한 FB 상품일수록 기존의 맛을 토대로 꾸준히 새로운 맛을 공유해야 합니다.자신이 가장 깊게 빠진 영역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